중구는 지난달 28일 중구청 전산교육실에서 7월 중구민 정보화교육 수료식을 갖고 한글 2002 기초반 중 출석률 80% 이상인 수강자 32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한글 2002 기초반은 지난달 7월2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됐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이 참석해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 개개인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교육생중 최고령자로 올해 만69세인 최돈서(묵정동)씨는 "정보화 교육을 통해 스위시 맥스도 다룰 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아는 것이 힘이다. 평소 컴퓨터를 통해 펼치고 싶었던 꿈을 다 이루겠다" 며 미소를 지었다.
정 구청장은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정보화 교육에 열의를 갖고 수업에 매진해 수료증을 받게 된 어르신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중구는 정보화 시대에 앞서나갈 수 있도록 한해 8천여명의 교육생들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급속히 진화해가는 IT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세계 도시간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민정보화 교육은 교육비와 교재가 무료이며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구 홈페이지에 등록하거나 구청 교육 정보전산과를 직접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월 구민정보화 교육은 1일부터 29일까지 월ㆍ수ㆍ금요일 포토샵 기초반을, 2일부터 30일까지는 화ㆍ목요일에 포토샵 활용반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