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세무서 신축이전 현판식

18일, 나라키움 저동빌딩서…나눔ㆍ섬김 실천음악회도 개최

 

◇지난 14일 남대문세무서 한명로 서장,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종두 운영지원과장, 진우범 종로세무서장, 탁승호 세정자문위원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축 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남대문세무서(서장 한명로)는 지난 14일 준공된 신축 청사 나라키움 저동빌딩에서 업무를 개시한 것을 기념해 지난 18일, 현판식과 함께 건물 1층 필로티 공간에서 '나눔과 섬김의 실천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종두 운영지원과장, 진우범 종로세무서장, 탁승호 세정자문위원장, 박준호 남대문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언론사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을 비롯한 세무서가 후원하고 있는 장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명로 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현판식에 이어 세무서 내를 순회하며 앞으로의 세무 행정 업무를 이끌어갈 세무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시설 곳곳을 시찰했다.

 

 음악회에서는 국세청 합창단 김영국 부단장의 지휘로 남대문 세무서 직원 40여명으로 이루어진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여성3이조 그룹 씨야의 무대가 음악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뒤이어 힙합가수인 '슈프림팀'과 김덕수의 제자인 황민왕외 4인이 태평소, 꽹과리 북, 징, 장구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 여성으로 구성된 타악퍼포먼스 그룹 '드럼 캣'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명로 남대문 세무서 서장은 "그동안 납세자 여러분과 세정에 협조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남대문 세무서가 신축청사를 새로이 이전해 가열찬 업무를 시작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개최한 '나눔과 섬김의 실천을 위한 음악회'에서 여름날 시원한 소나기 같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납세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은 "남대문 청사의 이전을 축하한다. 세법을 공정히 집행하고 국민의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지원해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