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과 노약자, 유모차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던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40동 옆 계단도로가 쾌적한 보행로와 주민쉼터로 탈바꿈 했다.
아파트 주민생활 편의를 위해 중구(구청장 정동일)에서 시행한 이번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계단 없애기 공사는 중구 공동주택지원사업인 보행로 정비공사로 지난 1월 15일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4월 8일 공사에 착공에 들어가 지난 17일 준공했다.
계단대신 설치된 경사로 보도는 폭 2.5~4m, 연장 53m로 주변의 수목과 시설물 공사등을 포함해 약 1억5천여만원이 소요됐다.
이번 공사는 보행로 개선과 동시에 주변에 조경석과 소나무, 화살나무, 회향목, 자산홍등 수목을 식재하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사각벤치 등을 함께 설치했다.
이에 단순히 계단을 없애는 공사로만 알았던 남산타운 주민들은 주변 환경이 한층 쾌적하게 돼 노약자와 어린이 뿐 아니라 인근의 일반주민들까지도 이용하기 더욱 좋아졌다고 해 매우 즐거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혜경 의원등 많은 내빈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