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꿈나무 지원 증서 전달

관내 15개교에 각각600만원 총 1억1천640만원 지원

 

◇지난 16일 전귀권 부구청장이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 센터에서 체육 꿈나무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6일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 센터에서 관내 학교 운동부 학생들이 우수한 체육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를 적극 지원하는 체육 꿈나무 지원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을 대신해 전귀권 부구청장은 15개 학교의 운동부에 중구체육진흥기금 1억1천64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원 대상은 광희초 축구ㆍ체조부, 덕수초 수영부, 동산초 농구부, 리라초 피겨스케이팅부, 청구초 야구부, 덕수중 야구부, 대경중 농구부, 장원중 사격부, 한양중 축구, 창덕여중 수영부, 장충초 탁구부, 한양공고 축구부, 대경정보고 농구부, 리라컴퓨터고 레슬링 태권도, 환일고 사격부등 관내 15개 학교 17개 운동부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경륜사업 수입금 중 지방자치단체에 배분되는 지방재정 지원금을 기반으로 조성된 중구체육진흥기금을 재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2002년에는 3개교 1천500만원, 2003년에는 5개교 2천500만원, 2004년에는 6개교 3천만원, 2005년에는 12개교 7천200만원, 2006년에는 14개교 9천만원을 지원, 지난해는 15개교에 1억2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중구는 중구체육진흥기금을 생활체육시설과 학교체육시설의 확충과 개선 그리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중구는 관내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결과 지난 5~6월 광주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창덕여중이 여자중학부 계영에서 금메달을 따고, 광희초등학교 체조부가 단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관내 학교 운동부가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체육과 문화의 시대를 맞아 여건이 되는 한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며 "이러한 중구의 조력으로 씨앗이 밀알이 되듯 꿈나무들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꿈은 자산이며 목표가 뚜렷해 미래가 90%는 달성된 체육꿈나무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장과 담당교사, 학부모, 학생, 경륜운영본부 이해연 동대문지점장, 유기영생활체육협의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