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고 / 설 동 춘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중구지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표창장 받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설동춘 중구지회장이 지난달 27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장 받았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장을 대신해 이봉춘 청장이 대신 수여했다.

 

 설 지회장은 국가유공자로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 봉사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시정발전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장, 56사단장 표창, 중구향군회장 표창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 지회장은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게 돼 기쁘지만 그동안 국가에 충성한 만큼 대우 받지 못해 가슴이 아팠다”면서 “하지만 국가유공자로서 회원들과 함께 중구발전과 서울시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주어진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원들이 취직도 못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령자들이 많다”며 “회원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3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공식 발대식을 갖는 이 단체는 지난 3월 을지로4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공식적인 단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가 작년 7월17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보훈처가 인정하는 공법단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