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도회 을지로4가분회, 모범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한국 청소년 지도육성회 을지로4가분회가 지난 27일 을지로345가동사무소에서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한 모습.

 

 한국 청소년 지도육성회 중구지회 을지로4가분회(회장 서영렬)가 지난달 28일 을지로345가동사무소에서 가정환경이 어려운 모범청소년 7명에게 30만원씩 장학금과 선물을 증정했다.

 

 모두 33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한 이날 행사에는 김인자 동장과 이현식 육성회 중부지부회 사무국장 이경서 파출소장 지도육성회 을사로4가분회 회원 20여명 및 모범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다 같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을지로4가분회가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게끔 협조와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모범 청소년들에게 "사회의 필요 불가결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 하는 성실한 자세를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 전달식 뒤에는 참석자 모두 함께 행사장에 마련된 뷔폐식의 저녁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 행사를 마련한 을지로4가분회는 1981년에 창설된 이래 매년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을지로3가분회(회장 김창연)는 지난 22일 같은 장소에서 모범청소년 10명에게 각각20만원씩 3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행사에 초청한 저소득노인 30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나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