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녹색어머니 신임임원 위촉장

고문 위촉된 김종대ㆍ김관수ㆍ최오규씨 100만원 성금도

지난 4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중구녹색어머니연합회 신임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중구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동일 구청장, 중구 녹색어머니회 이혜란 회장과 회원들, 녹색어머니회 고문, 건설교통국장과 관계직원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 녹색어머니회 이혜란 회장과 김미경 부회장, 장미 총무, 송수자 양은미 감사를 비롯한 조귀영 장경림 이수명 이현숙씨등 9명의 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김종대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 고문, 김관수 필동주민자치위원장, 최오규 중구바른선거시민모임회장을 각각 고문으로 위촉했다.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어린이 교통질서 계도에 공로가 지대한 봉래초 신재현 부회장을 비롯한 26명의 회원들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녹색어머니연합회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어린이 안전보호에 공로가 많았던 충무초 이기순 감사와 장충초 최보경 임원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고문으로 위촉된 김종대, 김관수, 최오규씨는 어린이들의 안전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녹색어머니들의 활동에 유익하게 써달라며 이혜란 회장에게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녹색어머니회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간에 불미스러운 일이 많이 발생해 어린이들의 신변보호가 강조되는 이러한 때에 우리 구는 CCTV 설치등을 비롯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며 구정업무에 도움을 주는 여러분들은 준공무원이나 다름이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