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행정 주민이 평가한다

상반기 평가단 구성…최우수동, 우수동 장려동엔 포상

지난달 30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청소행정 주민평가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는 상반기 동 청소행정에 공정하고 신뢰 있는 평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위원장에는 임성규 주민생활지원국장이며 김수안 부의장, 김기래 의원을 비롯한 동장이 추천한 주민 30명, 청소행정에 경험이 풍부한 주민 3명등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청소행정 운영전반에 대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및 평가 △동별ㆍ청소대행업체별 청소업무 추진실태에 대한 현장평가 △청소행정 개선방안 강구 및 시책추진에 대한 참여ㆍ제안 등을 홍보, 실천하게 된다.

 

 상반기 평가는 평가단을 구성해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은 서류평가, 1일부터 20일까지는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단은 총 40명으로 위원장을 제외한 30명의 주민과 청소행정과 폐기물관리팀및 재활용 관리팀 10명의 직원으로 평가단이 구성됐다.

 

 주민평가단은 자신이 거주하는 동의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하기 위해 2인1조 1개동으로 동별 상호 교차평가를 실시하고 직원들은 2인1조로 3개동을 현장 평가한다. 이에 각 동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거, 직원이 서류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는 각각 100점을 기준으로 서류평가는 골목가꿈이 봉사단, 청소활동 실적 40점, 무단투기 근절 40점, 동 청소행정 업무추진 15점, 특수(우수)사업 5점으로, 현장평가는 골목 청소 청결도 30점, 종량제 시행준수 40점, 재활용품 배출실태를 30점으로 배분하고 현장과 서류평가표의 점수를 배점비율로 환산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최우수동은 100만원, 우수동 2개동은 50만원, 장려동 3개동은 30만원을 각각 포상한다.

 

 임성규 위원장은 "최근 서울시의 정책방향 중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가 환경문제로 도로물청소, 녹지조성등 청소환경 분야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구도 담배꽁초 무단투기, 집중단속, 24시간 가로청결시스템, 골목가꿈이봉사단운영 등 타구 못지않은 청소관련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며 "중구에 혜안이 밝고 애향심이 투철해 위촉된 청소행정 평가위원들은 앞으로 성심성의껏 평가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