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 화합의 한마당 펼쳐

제1회 중부경찰서 자율방범 체육대회 … 종합우승 충무 ㆍ 준우승 을지 지구대

 

◇지난 1일, 충무초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중부경찰서 자율방범 체육대회서 이병원 회장과 이인선 중부경찰서장,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국의 달인 6월을 맞아 지난 1일 충무초 운동장에서 제1회 중부경찰서 자율방범 체육대회가 풍성하게 개최됐다.

 

 자율방범대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는 특히 축구와 계주, 2인3각등 다양한 경기는 물론 팀별로 뜨거운 응원전도 펼쳐져 대원들이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됐다.

 

 승패를 떠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지만 충무 지구대가 종합우승, 을지지구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축구에서 우승은 을지지구대, 준우승은 충무 지구대, 족구에서는 우승에 충무지구대, 준우승은 을지지구대에 각각 돌아갔다. 2인3각경기 우승은 충무 지구대, 준우승은 퇴계로 지구대, 릴레이 계주의 우승은 저동 지구대, 준우승은 을지로 지구대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종합 응원상은 신당3동, 준 응원상은 3동, 6동이 차지했다.

 

 이병원 회장은 “6월 첫날 충무초 운동장서 제1회 중부경찰서 자율방범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하루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스포츠 맨쉽을 바탕으로 진정한 자율방범대원의 축제로 즐겨 달라”고 말했다.

 

 이인선 중부경찰서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중구를 범죄 없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방범대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이 대회로 숨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친목과 화합을 다져 앞으로도 지역안전의 첨병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대원 모두가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그동안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기회로 화합을 도모하고 끈끈한 정을 쌓아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행복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과 의원들, 충무공 기념 사업회 김장환 회장, 송선희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 정영일 중구새마을협의회장, 각 지구대장, 자율방범 연합회원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