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시네마 관광타운 되나

제2회 충무로 영화제 앞두고 우수 여행사 대표 간담회

오는 9월3일부터 11일까지 9일 동안 충무로를 중심으로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이하 충무로영화제,CHIFFS)를 개최함에 따라 지난달 30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우수 여행사 대표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충무로 영화제 조직위원회 정범 사무국장, 윤배 행정국장과 홍승대 기획재정국장, 김영성 관광공보과장을 비롯한 중구내 9개 여행사 대표와 관계직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금년 충무로 영화제의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관광 프로그램 제안이 이어졌다.

 

 관광프로그램은 크게 테마가 있는 관광프로그램과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가 함께하는 시네마 관광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 최소 50명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봉예정의 한국, 자국 특별영화를 상영할 예정으로 각 국가별 모집인원을 여행사에서 6월 말까지 중구에서 접수받아 영화 프로그램을 선정해 진행할 것을 설명했다.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개최될 개ㆍ폐막식 행사는 배정인원을 협의해 외국인 관광객 좌석을 배정하는 한편 개막식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는 선착순으로 초대권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무로영화제 거리축제 △충무로 연가 △남산 공감 △명동 프리 시네마 △충무로 난장 △충무로 벨트등 영화제 기간 동안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코스를 제안했다.

 

 특별프로그램 영화관람, 소정의 기념품 제공, 관광 팀별 추가 영화관람 희망 시 무료관람기회 제공, 야외카페 이용시 음료 무료 제공등 해외관광객의 영화제 방문에 따른 베네핏을 제공한다.

 

 또한 영화제가 개최될 9월 3일부터 5일까지의 기간 동안을 중구의 관광인프라와 결합한 외국인 관광일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홍승대 기획재정국장은 "이제 관광도 빼어난 곳이 아닌 다시 가보고 싶은 곳, 또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각인 되어야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작년에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내실을 기해 추진하는 영화제이니 만큼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영화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