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PJ호텔에서 중구JC 차재원 회장이 정동일 구청장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
중구청년회의소(이하 중구JC)가 창립 38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PJ호텔에서 전국 각 지역의 JC회원들과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등 JC 회원들은 JCI 신조를 제창하고 JC는 시대적,사회적 사명을 자각,JC본연의 이념을 같이하는 청년들의 웅지와 정열을 한데모아 자주적, 자립적, 자발적 실천력으로 복지사회건설과 세계평화를 이룩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강령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구JC 김종광 특우회장이 용산공고 윤정일군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윤행균 회원에게 천미영 지구회장이 한국JC 재적 10년 표창을, 차재원 회장이 중구 청년회의소 재적10년 특별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성범 국회의원 표창장에 김상용 회원이 정동일 중구청장 표창에 정인건, 홍인범 나형재 회원이 임용혁 중구의회 의장 표창에 고현종 회원이 각각 받았다.
서울중구청년회의소 차재원 회장은 "올해는 '사랑과 우정의 중구JC' 라는 슬로건 아래 전 회원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역회원들은 여러 선배님들이 남기신 업적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청년운동의 희망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종광 특우회장은 "근래에 현역회원의 감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순수함과 열정적인 의지 하나로만 우리 중구JC의 역사를 창조했으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청년시절 안 해본 게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단 한 가지 아쉽게 생각 되는 건 청년회라는 아름다운 봉사단에 들어가 보지 못한 것" 이라며 "한편으로는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JC 전6대 회장이었던 박대일 회장은 "진보적 청년시민조직인 중구JC의 큰 약점은 교만이다"라고 충고했다. 천미영 지구회장은 "새로운 도전, 청년의 기상, 함께하는 서울지구를 슬로건으로 하는 한국 JC에 중구JC가 모범을 보여 서울지구 JC의 위상을 세우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