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통해 미래로 도약한다

15일,장충초, JUICE 영어체험실 개관

 

◇지난 15일 신당초 영어체험학습센터 개관식에 앞서 이경숙 교장과 최병환 시의원 김기래 구의원등이 학생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녹색 어머니 발대식도

 

 서울 장충초는 'Fly to the Future with English'(영어를 통해 미래로 도약하다)라는 모토아래 영어를 통해 미래 사회로 도약하는 진취적인 장충 어린이가 되기 위한 영어 체험센터가 개관돼 장충초 학생들은 최상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 장충초등학교는 이경숙 교장과 교직원, 정동일구청장과 최병환 시의원, 김기래 구의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3층에서 주스(JUICE)영어체험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이경숙 교장에게 참석 감사패를 받았다.

 

 장충초 학생들이 생활영어를 자기 주도적 영어 학습으로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배운다는 뜻인 주스(JUICE)는 Jangchung Useful Interesting Creative English의 약자다. 지난해 본관 2층에 주스 영어체험실 1을 마련하고 올해 본관3층에 주스 영어체험실 2를 새롭게 조성해 한층 강화된 영어체험센타로써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스영어체험실1이 2006년12월 초 첫삽을 뜬 것을 시작으로 영어체험실 2는 금년 3월초에 완공돼 본격적인 영어교육의 장을 열게된 것으로 중구청이 각각 4천만원씩 8천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체험실 1은 은행,서점,슈퍼마켓등 10개의 체험존을, 영어체험실 2는 은행, 면세점, 호텔, 극장 등 10개의 체험존을 구성했으며 원어민보조교사와 담임교사의 협력지도 하에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수준별 영어체험 학습활동을 위해 자체제작한 의사소통 자료와 주스여권을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원어민보조교사와 담임교사의 협력지도 하에 진행돼 자연스럽고 실제적인 생활영어 활용의 장을 마련해 자기 주도적으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경숙 교장은 "본교가 ‘Fly to the Future with English’ 라는 모토아래 영어활성화를 위해 1년 반을 힘써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세계 공통어인 영어를 자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인 ‘주스’에서, 남산에 솜사탕처럼 꽃잎을 피운 벚꽃처럼 아이들의 영어실력도 꽃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장충초 영어체험센터 개관을 축하하며 교육에 열정을 갖고 함께해준 여러 선생과 학부모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글로벌시대에 경쟁력 강화의 필수적 요소는 교육"임을 강조했다.

 

 # 녹색 어머니 발대식도

 

 같은 날, 오후 3시에 장충초 운동장에서 녹색어머니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새학기를 맞아 장충초의 신규 녹색어머니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초등학교 등ㆍ하교길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동일 중구청장, 중부경찰서 이남수 계장, 최병환 시의원, 김기래 구의원, 약수지구대 정동기 대장, 중구 녹색연합회 이혜란 회장, 5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 회장과 회원등이 참석했다.

 

 이경숙 교장은 녹색어머니 이수명 회장과 부회장등 신규임원 6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어린이 명예경찰인 포돌이 김상우군과 포순이 김민지양이 '녹색어머니께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이경숙 교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든든한 보호자가 돼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충초의 교문입구는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매우 복잡하지만 어머니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후원으로 어린이들이 등ㆍ하교시 웃음과 기쁨이 가득하도록 안전한 교통지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