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중구청장기 탁구대회

신당4동ㆍ중앙우체국 단체전 우승

 

◇지난 13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국민생활체육 중구청장기 탁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당4동팀이 환호하고 있다.

 

 지난 13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중구청장기 탁구대회서 동 단체전은 신당4동, 직장단체전은 중앙우체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동 단체전 2위는 신당3동, 3위는 중림동 A팀과 신당3동 B팀, 직장단체전 2위는 중구청 A팀, 3위는 중구 연합회팀과 신당4동 A팀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 1,2부에 김진임씨 (신당3동)가 1위, 손연옥씨 (신당4동)가 2위, 김영주 전숙희 씨(신당4동)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3부에 김선주씨(충무아트홀)가 1위를 차지하고 2위에 이후순씨(장충동), 3위 엄미숙씨(필동) 허재춘씨(신당5동)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 1부는 김명세씨(신당4동)가 1위, 2위에 김용의씨(중구청), 3위 남성복씨(신당5동) 임상현씨(도로교통과)가 각각 차지했다.

 

 2부에서는 김명종씨(중앙우체국)가 1위, 2위는 지석교(중앙우체국), 3위는 김재익(도로교통) 하영숙씨(장충동)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본 대회에 앞서 탁구의 저변확대에 공로가 큰 강효원, 유정자, 김영주씨등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 했다. 또한 조신사 체육회수석부회장과 유기영 생활체육협의회장이 경화수 탁구연합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탁구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4.9총선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나경원 의원,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 의장, 시ㆍ구의원등이 참석했다.

 단체전에 동 16개팀, 직장 33개팀등 49개팀 245명과 개인전에 200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펼쳐진 이날 대회는 동·직장 단체전과 남·여 개인전, 복식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예선은 11점 5세트 3선승제 리그전으로, 본선은 11점 5세트 3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동·직장 단체전 예선은 11점 5세트 3선승제로 결선 토너먼트는 11점 5세트 3선승제로 3,4위는 순위 결정 없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경화수 회장은 "오늘 이 대회는 모든 탁구가족 여러분을 위한 축제의 마당으로 기량의 우열을 떠나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한다면 내일의 발전과 도약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승패의 결과보다 구민과의 유대를 통해 예절과 배려, 동호인 상호간의 우정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구민의 생활체육과 여가선용의 기회 증진을 위해 복합화 시설등 생활체육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개선해 15개의 생활체육 종목을 24개 종목으로 신장시켰으며 앞으로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탁구가 국민이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생활체육종목으로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