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사업 유공자 표창

7일, 외환은행·방송공사·CJ 성우현 부장등…정동일 구청장 전달

 

◇지난 7일 정동일 구청장이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8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 유관기관에 대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대신해 지난 7일 정동일 구청장이 표창장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는 금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성금을 기부한 업체에 공로를 격려하고 궁극적인 기부문화 확산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서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포상하는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일 구청장은 단체대표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1억원을 기탁한 외환은행나눔재단 대표 권택명 이사와 이충원 사무국장, 1천만4천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한 한국방송광고공사 이명복 경영관리 국장과 김학겸 총무팀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개인으로 2천만원을 기탁한 CJ제일제당의 성우현 부장, 200만원을 기탁한 부산갈비 변휘성 대표에게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손목시계를 증정하고 격려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진심으로 고맙다”며 “이 자리를 빌어 앞으로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널리 알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성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비롯한 신체적ㆍ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면서도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의 수혜자 발굴이 어느 정도 끝난 상황이며 현재 지속적인 보호, 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비록 모든 수혜자를 찾아내는 것은 한계가 있겠지만 앞으로도 수혜자 발굴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