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리모델링이 완료된 중구구립도서관 전경.
중구 구립도서관이 완공됨에 따라 수탁 관리업체를 선정해 오는 4월 중순경 개관할 계획이다.
신당2동동사무소 지하1층에서 지상3층까지를 리모델링한 이 도서관은 연면적 926㎡(80평)에 100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추고 3만여권 장서와 300여종의 비도서자료를 소장하는등 문학과 어린이도서 위주의 다양한 서적을 배치, 중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하 1층에는 종합자료실, 보존서가, 지상 1층은 유아열람실, 어린이열람실, 사무실, 지상 2층은 제1열람실, 멀티미디어실, 정보검색실, 지상 3층은 제2열람실, 시청각실로 꾸며진다.
중구에서는 최초로 마련된 구립 도서관은 지역 문화진흥과 구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유용한 정보 관리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재만 이사장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등을 통해 차상위 계층 등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사회복지 수준 향상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