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중구청 여직원회는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교복비 지원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 여직원회가 작년 연말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한 부모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복비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청 여직원회(회장 임종순)주최로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교복비 지원행사’를 개최, 1인당 10만원씩 59명에게 59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한 부모 한 가정 청소년들의 교복비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 990만원의 수익금 중 590만원을 전달한 것. 나머지 400만원은 불우이웃과 생활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임종순 회장은 “행복중구 실현에 보탬이 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이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에 관내업체 사장님들이 적극 참여했다" 면서 "그들의 마음도 함께 받아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청에 근무하는 여직원회 여러분들이 애쓴 결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중구는 주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행복더하기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만큼 모두 힘내서 열심히 살아 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여직원회와 학부모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떡국 떡도 성금과 함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