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운영위원장에 이덕화씨 임명

영화제 스태프도 모집

 

 중구는 지난 9일 배우 이덕화(57ㆍ사진)씨를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해 KBS ‘대조영’에서 설인귀 장군 역을 맡아 2007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기도 한 이덕화씨는 오는 9월 3일 개막하는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덕화씨는 73년 TBC 13기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진짜 진짜 잊지마’와 드라마 ‘여인천하’‘한명회’ ‘사랑과 야망’등 57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제27회(89), 제30회(92), 제31회(93)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제18회 모스크바영화제 남우 주연상(93) 등 10여회의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영화제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김홍준씨는 기획위원장으로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사항을 맡는다.

 

 #2회 충무로영화제 이끌 스태프 모집

 

 한편 중구는 ‘발견, 복원, 창조’를 키워드로 충무로의 새로운 역사를 연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함께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스태프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획부(1명), 홍보마케팅부(1명), 사업부(1명), 프로그램부(5명) 등 4개 분야 8명이다.

 

 지원 자격은 능동적이고 영화제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영화제 및 해당 관련 분야 경력자를 우대한다. 그리고 해당 분야에서 외국어(영어 및 제2외국어)에 능통해야 한다.

 

 스태프에 지원할 사람은 영화제 홈페이지(www.chiffs.kr)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1월 18일까지 이메일(recruit@chiffs.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