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장충초등학교 가을 대운동회

 

◇지난 5일 장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이 청ㆍ백군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일컬어지는 풍요로운 계절 10월에 장충초 운동장에서는 해맑은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꿈과 사랑 2007 장충 가을 대운동회가 지난 5일 장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기 때문.

 

 학부모들과 함께한 이 운동회의 오전에는 △아가야 빨리 △천사를 지켜라 △내가 1등 할거야 △고구려의 꿈 △넘어져도 울지 않아요 △친구와 함께 돌돌돌 △서로가 하나되는 장충 한마당 △청백 이어달리기등이 펼쳐 졌다. 오후에는 △꿈의 파도를 넘어 △미래를 향한 우렁찬 함성 △날아라 푸른꿈 △사랑의 꽃이 되어 희망의 나비가 되어 △추억의 공굴리기 △호시용무 연비어약 △꿈꾸던 학창 시절 △청백이어 달리기등이 펼쳐졌다.

 

 이경숙 교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충초등학교에서 가을 대운동회를 개최한 것을 다같이 축하하자"면서 "넓은 운동장에 파란 잔디를 깔고 이 아름다운 잔디에서 아름다운 춤과 무용, 체조등 예술활동을 뽐내고 용맹스럽고 씩씩한 경기를 선보여, 글로벌 리더 장충어린이가 되자"고 강조했다.

 

그는 첫째, 운동회를 통해 문화행사를 공연하고 관람하는 태도를 배우고, 둘째, 경기를 할 때는 규칙을 지키고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야 하며, 셋째, 질서를 잘지켜야 하며, 넷째, 운동회를 위해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운동회에는 정동일 구청장과 임용혁 의장, 시․구의원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