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위치한 드라마 하우스 건물 전경
당신이 KTF고객이라면 특히 여성고객이라면 그리고 명동에 있다면 꼭 한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 있다. 바로 명동의 '드라마 하우스'다.
드라마하우스는 실생활에서 유용한 서비스를 원하는 여성 고객들의 요구에 눈높이를 맞춰 만든 이동통신 업체 KTF의 멤버쉽 서비스 공간으로 여성의,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고품격 종합 생활문화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찾기 힘든 사례라는 여성공간인 드라마하우스는 그 1호점으로 명동을 선택, 2001년 4월 오픈했다. 이어 강남점 대전점을 개관했는데 명동점이 가장 규모가 커 평일에는 800명 주말에는 1천여명의 여성들이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명동점을 운영하는 이기완 팀장은 방문객이 많은 이유를 "드라마하우스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편의가 일반 커피하우스나 미용실 같은 서비스점에서 제공하는 것과 비교해 손색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의 자신감은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되기에 까다롭다는 여성 이용객들이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실생활에서 유용한 서비스를 원하는 여성 고객들의 요구에 눈높이를 맞춰 만든 이동통신 업체 KTF의 멤버쉽 서비스 공간 모습.
건물 외관과 내관이 여성들의 취향에 맞게 깔끔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 명동점은 5층 건물로 1층과 2층은 카페 인터넷PC존 파우더룸등이 있어 차를 마시고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화장을 고칠 수 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높다는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해주는 메이크업과 헤어 코디네이션등을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여성이 부지기수라고 전한다.
이밖에 잡지를 포함 600여권의 장서와 최신 DVD를 갖춘 북 카페는 3층에, 각종 문화강좌 미니 콘서트가 열리는 스튜디오는 4층에,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드라마 키즈는 5층에 있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오는 6월부터 이동통신 멤버쉽 서비스가 통합됨에 따라 드라마하우스는 기존의 KTF 드라마 요금제 여성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이 KTF 여성고객 모두 이용 가능토록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마일리지 포인트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드라마하우스는 지하철 명동역 근처 캘리포니아휘트니스클럽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 문을 연다. 휴관일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 (문의 ☎779-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