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황 기 전 신당 제10구역 재개발조합장

"강북 최고의 아파트 건립할 터"

 

 지난 9일 중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음에 따라 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황기전 조합장을 만나봤다.

 

 그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작년 11월24일 중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지 40일여만에 인가를 받게 됐다"면서 "희망찬 정해년 새해에 꿈과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소식을 전하게 돼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가슴이 벅차 오르는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황 조합장은 "그 동안 추진했던 재개발 사업을 되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도 많았지만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조합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여러분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당제10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이번 조합설립 인가에 따라 앞으로는 위원장은 조합장으로, 운영위원 추진위원은 이사, 대의원으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이는 명칭의 변경일 뿐 기본적인 재개발 사업은 변화가 없으며 이 사업의 주인은 바로 조합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황 조합장은 "조합장으로서 사명과 책임감으로 최고의 아파트를 건축해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이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금까지는 앞으로의 과정을 추진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실질적인 사업인 사업계획, 관리처분 계획등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 보다도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정해년 새해가 조합원 여러분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특별한 한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