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김철 중구선거관리위 신임사무국장

"선진 선거풍토 정착에 최선"

 새해 첫날,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신임 사무국장에 김철(46)씨가 부임했다.

 

 김 사무국장은 "오랫동안 근무했던 중구에서 사무국장을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금년에는 나라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짓는 제17대 대통령선거가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주민의 관심과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5ㆍ31 지방선거에서 선거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매니페스토운동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정책과 정견으로 경쟁하고 선택하는 선진 선거풍토가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거에서 불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 안내활동에 중점을 두고, 위법선거운동이 발생할 경우에는 엄정히 조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무국장은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슬기롭게 극복해왔던 주민들이 뜻을 모아 대립과 갈등, 불신과 반복을 뛰어넘어 국민화합과 국가발전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야 할 것"이라며 주민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거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비서관 공보관실 공보담당사무관을 역임했으며, 모범공무원상 중앙선관위원장표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