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회장 박오장)는 구랍 22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06년 연말 평가 및 자연·환경 그림그리기 시상식을 가졌다.
자연·환경 그림그리기 시상식에서 중구는 총 113명의 수상자 중 우수상에 봉래초 김지민 김지승 학생 등 2명, 자연보호 중앙연맹 총재상에 광희초 방선영 학생, 장려상에 장충초 신명관, 남산초 정지원 학생 등 2명, 가작 9명 등 총 14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연말 평가 시상식에서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가 최우수구에 선정됐으며, 모범회원 표창장 수여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은 문기식 이옥란 부회장, 서울시장상은 이옥란 부회장 안기옥 청년회장 주의로 중림동 회장, 자연보호 중앙연맹 총재상은 음정순 명동총무 박국화 회원에게 수여됐으며, 이 밖에도 자연보호 서울시협의회장상이 10명의 회원들에게 수여됐다.
박오장 회장은 "자연환경은 나 혼자만의, 우리들만의 힘으로는 지킬 수 없으며,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지켜야하는 소중한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에게는 자연을 소중히 관리하고 보전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사명이 있는 만큼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국희 홍보위원장은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환경과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으로 환경을 얼마나 잘 보전하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면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