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이 화 경 신임보건소장

"노인 건강관리 인프라구축"

지난 11월8일자로 중구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게 된 이화경(45) 중구 보건소장이 14일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해마다 실시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현지평가에서 제일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중구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소 유지는 물론 중구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 인프라등이 잘 구축된 중구로 오게 돼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면서 "노인과 영ㆍ유아를 비롯한 학생, 중구로 출근하는 사업자와 직장인들을 위한 건강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가복지방안을 통한 노인건강관리 인프라는 반드시 구축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또한 "7년째 보건소장을 역임하고는 있지만 중구처럼 각 직원이 의료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1대1로 방문간호 하거나 후원하는 등의 봉사체계가 확실히 잡혀있는 곳은 보지 못했다"며 "지역보건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보건소의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