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통장 자녀 장학금

안태성군등 45명에 2천495만9천원

중구는 지난 10월31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하반기 모범통장 자녀 45명에 대한 장학금을 수여했다.

 

 필동 안성선 통장의 자녀 안태성군 등 중학생 16명에게 각각 11만2천800원이, 명동 신현수 통장의 자녀 신다한군 등 고등학생 29명에게는 각각 79만8천450원씩 총 2천495만9천850원이 지급됐다.

 

 이날 모범통장 자녀 장학금은 주민들로부터 신망 받고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는 중ㆍ고등학생의 자녀를 두고 있는 통장들을 동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심의ㆍ의결을 거쳐 선정됐다.

 장학금은 동별로 명동 2명, 광희동 3명, 필동 1명, 장충동 1명, 을지로동 2명, 신당1동 2명, 신당2동 6명, 신당3동 9명, 신당4동 4명, 신당5동 4명, 신당6동 2명, 황학동 5명, 중림동 4명 등 총 45명에게 지급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준공무원인 통장들이 지역에 남다른 봉사를 해 주고 있어 중구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이 각 위치에서 잘사는 중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에 감사함에 보답하기 위해 타 구에 비해 5%정도 더 많은 통장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의 틀 안에서 중구를 자체적으로 이끌어갈 꿈나무를 양성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예산을 넉넉히 편성해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