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 광희동사무소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과 임용혁 의장, 안희성 시의원과 구의원등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건물 노후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광희동사무소 신청사가 완공돼 지난달 25일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정동일 중구청장, 임용혁 의장, 안희성 시의원, 김기태 고문식 양동용 이혜경 김연선 의원등 많은 내빈들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개청식을 축하했으며, 축하화환대신 쌀을 기증 받아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하게 된다.
1971년 건립된 기존 건물은 35년의 세월만큼 건물 노후가 심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문제가 있어 김기태 의원이 적극적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희동1가 252일대에 들어선 이 청사는 2005년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7개월만에 완공됐으며 내부 공사(기자재 준비등)를 마치고 7월10일 신청사로 이전했다.
425㎡(129평) 부지에 연면적 1천506㎡(455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하1층은 다목적실, 1층은 종합민원실, 2층은 주민사랑방 도서열람실 주민자치센터등이, 3층에는 동대본부 컴퓨터 강의실등이, 4층은 광희 경로당, 5층은 대강당으로 사용되고 옥상은 생태공원으로 조성돼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그동안 광희동 청사 개청식을 갖기까지 많은 불편을 참고 도움을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면서 "동사무소와 자치센터, 경로당 동대본부가 함께 하는 복합건물로 신축됐으며 옥상에는 생태공원도 조성돼 있고,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 주민자치센터가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이 참여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려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임용혁 의장은 "동사무소는 지난 2002년 5월 동 기능이 전환되면서 인원이 감축, 현재 주민자치센터로 발전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기태 의원은 "지역의 숙원사업 중에 하나였던 광희동사무소 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정 구청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칭찬해 줘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