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5·31 중구청장 후보에 듣는다 / 최 형 신 민주당

"신바람 행정으로 으뜸도시 중구 건설"

 

■ 학력 경력 등 프로필

전남 고흥출신, 신우사 약국 대표이사, 천주교 중림동 약현성당 사목위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조선대학교 약대 서울동문회장,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동문회 부회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동문회 부회장, 서울시 약사회 윤리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통자문위원, 라이온스클럽 309-A지구 노령회장, 만초산악회 창립 초대회장, 중구사회복지 환경연구회장, 새천년 민주당 중구지구당 수석부위원장, 새천년민주당 중앙위원, 새천년 민주당 국정자문회의 위원, 서울시의회 제4대 의원,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의회 보건사회위원회 위원장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구청장 후보로 공천을 받은 최형신(67) 후보는 지난 8일 본지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중구의 현안문제인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고, 남산고도제한 완화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되찾아 주고, 주민들을 위한 복지행정을 펼쳐 신바람나는 중구, 행복한 중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상공인 수입향상 · 고용창출에 주력

인쇄타운 건설 이벤트행사 개최 정례화

먹거리·볼거리·살거리 있는 중구 만들터

 

 민주당 최형신(67) 구청장 후보는 "꿈을 이루어 내는 구청장"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 "뿌리깊은 민주당! 뭉치자 다시 한번"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중구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

 

 그는 뒤늦게 구청장 후보로 뛰어들었지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복지 교육등 모든 분야에서 21세기 제일의 중구, 세계 으뜸 도시 중구, 사랑받는 중구로 발전시킬 청사진이 준비돼 있다"며 "삶의 질을 한 차원 더 향상시켜 살고 싶은 중구, 자부심을 느끼며 행복을 누리는 중구건설에 혼신의 열정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최 후보는 "교육이 살아야 상주인구가 늘어나고 중구가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남산타운 초등학교 건립은 물론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를 적극 유치해 고령화 돼 있는 중구를 젊은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살고싶은 중구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도시건설

 

 구청장 출마동기와 관련, "다른 후보들 보다 늦게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집권 여당과 제1야당의 공천비리와 부정과 야합의 추악상을 보고 실망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오욕된 후보들에게 구정을 맡길 수 없다는 비판적인 여론이 비등하고,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길 수 없다는 심정으로 고민한 끝에 비장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 중구에서 37년을 살고있고 영원히 뼈를 묻을 터전 중구에서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을 안고 출사표를 던진 만큼 현명한 구민들은 정의와 진리 편에 선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이다.

 

 바람직한 중구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중구는 경제와 사회 문화면에서 대한민국의 중심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환경과 문화, 관광적인 측면에서 세계의 중심구 역할을 할 수 있는 역사가 서려있는 곳으로 역사와 전통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대문 시장과 동대문 시장의 특성화로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주력함으로서 중소상공인들의 수입향상과 고용창출에 주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여성인력을 활용, 소득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기업과의 연대를 모색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우리 중구는 인현동 일대에 인쇄산업이 밀집돼 있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인쇄업자들이 사업을 하고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인쇄타운을 건설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일대는 조선 태종3년(1403년)부터 정조4년(1800년)까지 활자를 주조하던 주자소 터가 있는 역사성을 지니고 있어 활자의 발명과 보급으로 세계역사가 바뀌어진 역사성을 계승하기 위해 활자박물관을 건립하고, 활자변천사를 보여주는 관광특구로서의 문화산업과 인쇄산업의 이벤트행사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중구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바람직한 민선 구청장상과 관련,"성실과 근면을 좌우명으로 삼고 인생을 거짓 없이 열심히 살아왔다"며 "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할 때 정의와 진리의 편에 서서 힘이 약한 사람들, 나의 손길을 필요로 한 사람들을 위해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청렴과 정직의 정신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 경험과 주민들의 검증과정을 거쳐 출마를 하게 됐다"며 "당선되면 쾌적하고 살기좋은 중구를 구현하면서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안정된 중구를 구현토록 하겠다"고 강조 했다.

 

 구민의 손과 발이 되어 최선을 다해 업적을 쌓을 때 자연스럽게 구민들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얻어 역사에 남는 구청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며 양심과 역사에 부끄러움 없이 구정에 몰두하면 구민은 물론 역사도 정당하게 평가를 내려 줄 것으로 믿는다는 것이다.

 

 최 후보는 "복지 중구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인회관, 장애인회관, 여성회관 등 자체회관을 건립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며 "회관 건립 후보지는 "중구의회와 주민들의 협의를 거쳐 중지를 모아 순차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청계천 연계 관광벨트 구성

 

 청계천과 연계된 관광인프라 조성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조선조 개국과 함께 생긴 청계천은 이제 우리 중구와 서울의 자랑거리이자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명소가 됐다"며 "인기드라마 세트장이 관광명소가 되는 것처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계천을 남산과 재래시장등을 연계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코스를 개발하면 고용창출은 물론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민들이 요일을 가리지 않고 찾고 있는 청계천, 지방에서 서울나들이를 하면서 찾는 청계천에 외국의 관광객은 물론 환경생태학을 연구하기 위해 찾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것은 중구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요, 즐거운 일이요, 기쁜 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청계천을 찾는 관광객을 우리 중구의 남산과 여러 성지로 안내해 새로 개발한 관광기념품을 출시해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가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최 후보는 "청계천 물이 흘러가 버리듯 관광객들이 지나가 버린다면 중구의 관광산업은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될 것"이라며 "중구에는 세계 어느 나라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관광자원이 풍부한 것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조선왕조와 명운을 함께한 덕수궁과 구러시아 공사관 터와 민족의 주체성과 정체성을 선언하며 제를 올렸던 원구단, 성웅 이순신 장군의 생가 터, 우리민족 침략의 원흉인 이등박문을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 신용사회로 가고 경제생활의 필수품인 화폐 금융 박물관, 천연 타임캡슐 기념광장, 숭례문 남산한옥마을과 애국가 가사에 들어있는 남산, 유관순열사의 동상과 3.1운동 기념탑등은 중구에서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면 중구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충무아트홀 운영과 관련, "2005년 개관한 충무아트홀이 17억 적자를 낸 사실이 언론에 공표돼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걱정을 하며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당선되면 인터넷등 언론기관에 공개된 이상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한 다음 정상화 계획을 수립해 흑자로 전환시키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민위한 감동행정 펼것

 

 중구의 가장 큰 현안 문제인 남산고도제한과 관련, "필동, 회현동, 장충동, 신당2동 등이 고도제한에 묶여 내 집을 내 맘대로 수리도 증축도 못한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책적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대안을 마련해 과감하게 추진해 사유재산권이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람직한 재개발 방안과 관련, "서울은 이미 국제도시의 큰 규모로 발전해 생활하고 있고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중구는 서울의 미래상과 직결되어 있다"며 "재개발로 미래 서울의 투시도에 따라 도심이 재개발될 때 정부도 우리 중구도 재산권자로 모두 함께 만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또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원활히 협조를 구하는 길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살기 좋은 중구를 구현하기 위한 고객(구민) 감동의 서비스와 관련, "시대와 환경이 많이 바뀐 만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고 중구에 사는 것을 자부심을 느끼게 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전국 최초로 구축된 사회안전망과 함께 1인1가정 돕기등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정착시켜 복지 중구의 위상을 제대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구청장에 당선되면 성실하고 근면하게 살아온 이미지와 더불어 이웃 사촌형 같은 다정하고 친밀감을 느끼는 구청장상을 구민들에게 심어 주겠다"면서 "결재하는 시간과 공청회 또는 세미나장에 참석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언제나 구민들과 함께 구정을 집행하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주민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하는 날을 정해 항상 열려있는 마음으로 구민을 가족처럼 맞이하겠다"며 "신바람 행정으로 구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구청장상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복지등 모든 분야에서 21세기 제일의 중구, 세계 으뜸 도시의 중구, 사랑받는 중구로 발전시킬 청사진이 준비돼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