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신입당원 환영식

정동일 구청장 후보 등 500여명 참석 성황

한나라당 서울시당 중구당원협의회는 지난 20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정동일 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신입당원에 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여성정책부위원장인 이혜경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성범 국회의원 신은경 여사, 홍준표 국회의원 등의 내빈과 중구당원협의회 각 분과별 부위원장, 운영위원,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 오세채 위원장 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이제 공천을 받은 후보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만큼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고 내년엔 반드시 정권을 창출토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정동일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신입당원을 대표해 "오늘은 새로운 둥지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너무나 기쁜 날"이라며 "반드시 당선의 꽃다발을 여러분 가슴에 안겨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람이 태어나서 할 수만 있다면 한길을 걸어야 하고 동지라고 생가하면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것이 인생의 순리"라면서 "둘둘치킨을 창업할 때도, 경영할때도, 사회생활과 정치생활을 하면서도 함께 살고 지키자는 신념으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열린우리당을 탈당할 때 많은 아픔이 있었지만 1천500명의 동지가 뜻을 함께 해준 감동으로 외로워하거나 울지 않았으며 부족한 저를 공천해준 한나라당에 감사하며 선거에서 압승하고 정권 창출의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했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당으로 돌아가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정동일 후보는 한나라당이 공천한 만큼 당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