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

지난 14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성낙합 구청장은 아르바이트 대학생 8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성낙합 구청장은 "경제적 부족함을 보충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러분이 이 경험을 통해 부모님과 일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0일간 구청 45명, 보건소 5명, 동사무소 35명으로 나눠져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은 각자 맡은 부서에서 행정보조 업무와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청소행정과에 배치된 학생들은 설문조사를, 동사무소에 배치된 학생들은 쓰레기 배출방법 등에 관한 홍보요원으로, 구청 각 부서에 배치된 학생들은 쓰레기 배출방법 및 승용차 요일제 홍보를 한다.

 

 중구청은 지난 1월 24, 26일 아르바이트 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처리장, 충무아트홀, 보건소를, 2월 9∼10일 서울성곽, 청계천, 서울광장을, 2월 20∼21일 남산타워, 남대문시장, 숭례문광장 등을 견학시켰고, 2월 10∼19일까지 충무아트홀 문화체험활동도 실시해 하루에 4∼12명씩 공연을 관람하도록 했다.

 

성 구청장은"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통해 여러분이 중구의 현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중구발전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아르바이트가 끝나더라도 우리 중구를 위한 일에 항상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준다면 중구는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 로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