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1일 새마을운동중앙회 강당에서 열린 제25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본선 운영부문에서 관내 신당1동 새마을문고(회장 장승섭)가 새마을문고중앙회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5년 11월28일 열린 서울시대회에서 같은 부문 우수상을 차지하면서 좋은 성과를 올렸던 신당1동 새마을문고는 최근 1년간 조직 관리 및 활동 사업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좋은 점수를 얻어 장려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25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에는 시ㆍ군ㆍ구 예선과 시ㆍ도예선을 거쳐 새마을문고 15개, 독서대학 및 독서회 8개, 9개의 이동도서관과 시ㆍ군ㆍ구지부 16개, 독후감 2천32편과 편지글 162편이 중앙본선에 참가했다.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는 국민독서생활화 풍토 조성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고자 지난 1981년부터 내무부의 후원으로 제1회 대회를 개최, 최근에는 매년 전국에서 2천300여 단체 및 학교에서 수만명이 참가하고 있는 인지도가 높은 대회다.
장 회장은 "마을문고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내 손자 손녀라 생각하고 사심없이 문고를 운영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훗날 회장직을 인수인계해야 하는 날이 오더라도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마을문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문고운영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