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유현차랑 예산결산 위원장

"주민입장에서 예산 심의"

지난 5일 열린 제124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200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다룰 예산결산위원장에 선출된 유현차랑 의원(장충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업무를 부여해 준 오세홍 의장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던 그는 "이번 예산결산 심사는 우리 구의 살림을 효율적이고 건전하게 꾸려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인 만큼 오세홍 의장과 최철기 간사, 그리고 9명의 위원들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조율, 합의해 구민의 입장에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 등 국내외적으로 서민 경제가 더욱 어려워져만 가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기정예산대비 155억5천43만7천원이 증가한 규모인 2천302억8천57만6천원의 예산이 균형 있는 구 발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심사 기준과 관련해서는 첫째, 추가경정예산은 법적, 의무적 필수 소요경비에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고, 둘째, 불요불급한 예산은 추경예산이 아닌 본예산에 편성되도록 하며, 셋째, 주민의 입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예산인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