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함께하는 떡볶이 잔치

신당1동 마을문고, 독서 장려 위해

신당1동 마을문고(회장 장승섭)는 지난달 25일 관내 어린이들의 독서 장려를 위해 25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떡볶이 잔치를 벌였다.

 

 매년 여름과 가을에 두 번씩 실시하고 있는 떡볶이 잔치는 아이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분리수거 등의 환경정화 캠페인도 같이 진행되고 있지만, 우천으로 인해 캠페인은 취소됐다.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신당1동 동사무소에 삼삼오오 모인 어린이들은 신당동 떡볶이 집인 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네로 이동해 떡볶이를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신당1동 마을문고 장승섭 회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두는 습관을 들일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잔치를 매년 마련해 친구들간 우정도 다지고, 책을 많이 읽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에는 윤판열 의원과 신당1동 김경수 주민자치위원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신당1동 마을문고는 대통령 글짓기 대회, 독서경진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타 문고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매년 독서생활을 통해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학생 또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