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A 주최·본사 후원 지난달 25일 18차 명사초청 영어강연회가 열린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 신당와드 강당에서는 감미로운 아카펠라 앙상블이 잔잔하게 울려 퍼져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70여명의 수강생들과 강연회 주최 관계자들은 강의 시작 전, 아카펠라를 부르며 한데 어우러져 강연에 대한 열기가 달아올랐다.
서울영어연구회(SESA)가 주최하고 본사와 (주)금봉건설, 떡볶이 명가 '우정'이 후원하는 명사초청 영어강연회 18차에서는 연사로 홍콩 타이완 한국 등에서 강연을 펼쳐온 성균관대 Glen penrod 교수가 초청, '타문화권 의사소통'을 주제로 열강을 펼쳤으며, SESA 허용환 사무총장이 어린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역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성균관대 Glen penrod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문화권간 행동 양식, 언어 인식의 차이 등을 자신의 경험담을 사례로 들어 강의를 쉽게 풀어가며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외국에서의 강연 도중 긴장을 풀기 위해 몇마디 농담을 했다가 반응이 없거나 싸늘한 미소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난감한 경우를 많이 겪는다는 등의 우스갯소리를 건네며 수강생들의 흥미를 돋우기도 했다.
30여분의 강의가 끝난 뒤엔 수강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 강연회 리셉션을 열어 대화를 나누면서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