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차랑의원 소개
지하철 역사 명칭병기 즉 동대입구를 동대입구(장충동)으로 해달라는 장충동 주민자위원회 청원을 유현차랑의원이 소개, 중구의회에서 받아들여져 서울시와 중구청에 제출했다.
지난 4월20일 박형상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외 692명의 주민들이 연대 서명한 청원을 중구의회에 제출해 이번 제121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이유 있다며 청원을 채택했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 대한 명칭병기의 필요성과 기존(동대입구역) 명칭에 '장충동’ 또는 장충단' 명칭을 병기해야할 필요성등 제반사정을 종합하면 '동대입구'라는 한정적 명칭을 사용하기보다는 동대입구(장충동)이라는 형식으로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서울시민들 누구에게나 보편 타당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구의회 의원들은 △지방자치법 및 서울시 중구조례에 의해 설치된 단체인 중구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대표를 포함해 주민 693명이 청원한 사항으로 지하철 명칭병기를 원하고 있다. △기존 '동대입구’역이라는 명칭은 행정구역 또는 지명이 아닌 대학교의 줄임말이다. △기존 역사 명칭에 중구의 행정구역 명칭인 '장충동’이라는 명칭을 병기해야 할 필요성과 다른 대중교통수단과의 일치를 위해서도 명칭병기의 필요성이 있다. △여타 유사사례등을 파악해 본 결과 지하철 역사 명칭 병기의 사례가 다수 있으며 중구의 행정구역 일부인 장충동을 포함시키는 것은 보편 타당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중구의회 13명 의원들은 "해당지역 주민의 다수가 원하는 사안에 대해 보편 타당한 사항이므로 이를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한 행정이라는 관점에서 청원인의 주장이 타당하다고 인정돼 청원을 채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