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 어머니회 장학금 전달

불우가정 학생 5명에

 

◇식목일인 지난 5일 중림동 송희빌딩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한 뒤 학생들과 회원,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부 중림 만리 어머니분회(회장 송복덕)는 식목일인 지난 5일 중림동 송희빌딩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금년 5회째를 맞은 이 장학금은 불우한 가정의 자녀들이면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성일여고 3년 정다영, 이화여고 3년 정다운, 성동여고 2년 김부경, 경기여상 3년 황아진, 환일고 3년 강대현 학생등 5명으로 1인당 20만원씩 전달됐다.

 

 이와함께 서맹순ㆍ최순례 회원은 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 박우상 회장으로부터 청소년을 위한 건전지도와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명동 송창기 동장과 남대문경찰서 허창송 경위는 송 회장으로부터 청소년육성회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날 장학금으로 전달한 100만원은 특별한 후원금 없이 회원이 매월 내는 회비를 모은 것으로 알려져 더 의미가 컸다.

 

회원들은 장학금 전달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푸짐한 음식도 마련해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