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기씨등 38명 모범구민 표창

구청장 "아름다운 봉사정신 지역화합 발전 견인차" 격려

 

◇지난달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2005년 1/4분기 모범구민 표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3월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05년 1/4분기 모범구민 표창식을 가졌다.

 

 이날 구청장 표창을 받은 이는 따뜻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헌신봉사한 주민들로 광희동 박병기씨(61세)등 38명이다.

 

 모범구민 수상자는 소공동 김환명 정순임 오경선, 회현동 김용선 김주실 서상화, 명동 이순철 조경자 박주창, 필동 주제철 이경숙, 장충동 임태한 김종렬, 광희동 박병기 박석동 이향란, 을지로 정만자 조해옥, 신당1동 박순희 이양순, 신당2동 백기환 안정분, 신당3동 강금자 강입분 정영순, 신당4동 문정애 박윤기, 신당5동 김화용 김태선, 신당6동 정현숙 김경숙, 황학동 정영숙 김한표 노성환 정민숙, 중림동 서재문 이찬우 이미화씨 등이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아름다운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 헌신봉사하고, 어른공경, 깨끗한 환경조성,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데 감사드린다"며 "중구에서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차상위계층을 지원하고 1동1방문간호사제를 시행하는 등 구민복지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도심재생을 통한 으뜸중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기씨는 평소 애향심을 가지고 조기청소 등의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당1동의 이양순씨(64세)는 신당1동 마을마당 꽃나무 가꾸기, 쓰레기 줍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등 마을마당 지킴이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학동 정영숙씨(48세)는 지난해 열린 중구한마음축제 때 조리중 가스통에 불이 나 모두 당황하고 있을때 침착하게 119 긴급전화를 통해 신고함으로써 대규모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중림동 이미화씨는 부녀회 회원으로 서예교실에서 배운 작품을 이웃돕기 행사때 출품해 그 수익금을 성금에 기증하는 등 이웃을 정성으로 보살핀 성과를 인정받아 구민표창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