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연합회장 취임

제8대 회장 오춘일씨

 

◇지난 3월 29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중구배드민턴연합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오춘일 신임회장이 박정태 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중구 배드민턴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29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성낙합 중구청장, 김동학 중구의회 의장, 김삼도 서울시연합회장, 성하삼·서인종 시의원, 정선기 열린우리당당원협의회장, 정동일 중구의정회장, 이영달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구의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8대 회장으로 중구배드민턴을 이끌어갈 오춘일 신임회장에게 인준패가 수여됐으며, 7대 회장으로 14년간 중구배드민턴 회장을 역임한 박정태 전임회장에게는 공로패와 고문 추대장이 수여됐다. 또한 각 단위클럽 신임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오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박정태 회장이 일구어 놓으신 중구연합회를 서울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중구회원들로 하여금 자긍심을 높이고 참여의 폭을 넓혀 구민들에게는 지속적인 홍보로 회원을 증원하고, 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중구배드민턴연합회가 동호인의 힘으로 서울에서 으뜸중구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힘이 되어 도움을 주었기에 1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배드민턴 연합회장의 임무를 무탈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초창기 4개클럽으로 시작해 현재 15개클럽이 입회중이며, 각 클럽마다 운동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모두가 합심해 오늘의 결과를 이루기까지 노력해 온데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더욱 발전하는 배드민턴 연합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배드민턴연합회장은 지난 2월 23일 중구배드민턴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출석 31명 전원이 참석, 제7대 박정태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오춘일 회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