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사랑의 성금 전달

37가구와 결연맺고 후원

 

◇신한은행 김은식 부행장이 결연대상자에게 성금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중구는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 120% 계층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고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원자와 정기결연을 맺고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펼친다.

 

 지난 1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사랑의 성금 정기결연 행사에는 정기결연 대상자 37명과 그들의 후견인인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담당직원 37명, 후원사 대표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후원사는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국내외여행업체인 (주)노랑풍선(대표 고재경)과 을지로6가에 위치한 (주)프레야타운(대표 배관성)으로 이들은 차상위계층 37가구에게 월5만원씩 1년간 모두 2천220만원을 후원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중구에 본점이 소재한 신한은행(행장 신상훈)이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에 서울 중구로 지정기탁한 성금 1억원을 차상위계층 165명에게 월5만원씩 후원하는 정기결연 행사가 열렸다.

 

 중구는 사회안전망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각종 민간단체ㆍ종교단체ㆍ기업체ㆍ개인독지가 ㆍ은행ㆍ병원ㆍ약국ㆍ자원봉사자 등 후원대상자들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는 등 후원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저소득 세대를 결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05년 2월28일 현재 후원자들이 1천237가구와 정기결연을 맺어 월 6천468만5천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중구 관내에 본사가 위치한 (주)CJ, (주)디엠씨플래닝, (주)풍산사우회, 신세계백화점, 중구치과의사회 등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