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수거체계 일원화

배출ㆍ수거시간 완화… 주민 편의 증진

중구는 2005년 4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일반ㆍ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의 배출 및 수거체계를 일원화한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오후6시부터 자정까지 배출하면, 오후8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 수거를 하게 된다. 그리고 재활용품은 구청에서 직접 문전에서 수거하거나 거점에서 수거 하던 것을 새로 6개 대행업체에서 100% 문전에서 수거하는 것으로 바뀐다. 이는 종전 생활폐기물 배출ㆍ수거시간과 재활용품 배출ㆍ수거시간이 달라 주민들이 큰 혼란을 겪는데 따라 배출ㆍ수거체계가 바뀌게 됐다.

 

 생활폐기물의 경우 매일 오후6시부터 자정까지 배출하면 청소대행업체에서 오후8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 수거를 했으나, 재활용품의 경우 오후6시부터 다음날 오전5시까지 배출하면 오전5시부터 오후1시까지 구청에서 직접 문전에서 수거하거나 거점을 정해 수거했었다. 게다가 동별로 주3회 수거를 하다보니 주민들이 수거일을 잊어버리는 등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따라서 수거체계의 일원화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는 현재처럼 구청에서 직접 수거를 한다.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는 동별로 설치된 폐형광등 수거함에 외피를 제거후 배출하면 되며, 동별로 구청에서 매일 순회해 수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