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아파트 최고 / 삼성(래미안) 아파트

"웰빙 아파트 삼성으로 오세요"

 

◇신당4동에 소재하고 있는 삼성(래미안)아파트 전경.

 

주거형태의 하나인 아파트가 주거공간으로서 각광받음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우리 아파트 최고'라는 주제로 중구에 있는 아파트를 찾아 각 아파트별 특색 및 주변환경 등 생생한 모습을 소개한다.

 

 

자연공원ㆍ인공폭포 등 주민에 인기

도난경보시스템 등 첨단체계 완벽

 

 매봉산 칠부능선에 둥지를 튼 총 1천445세대가 거주하는 자연속 생활공간 삼성(래미안) 아파트. 가장 좋다는 칠부능선에 자리한 아파트이다보니 탁한 도심의 공기는 자연정화되어 맑은 공기 속에 숨을 쉴 수 있고, 스카이라운지 남부럽지 않은 조망권을 가지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배란다에서 커피를 마시며 앞을 내다보면 남산은 물론 청와대, 한강까지 시원하게 보이는 탁 트인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삼성(래미안)아파트의 최고의 자랑은 조경이다. 전체적으로 급경사지역에 재개발로 들어선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단지 정문에 자연공원을 설치함으로서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단지 중앙에 단순한 옹벽이 아니라 옹벽을 이용한 인공폭포를 만들어서 단지내의 문화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인공폭포 앞은 넓은 오픈된 광장으로 조성되어 주민들이 여가선용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적 배경을 제공하고 있고 이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아파트가 배치돼 있다.

 

 아파트 중앙로를 따라 3∼4월이 되면 하얀 벚꽃이 오가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철쭉, 장미, 소나무, 개나리가 아파트 곳곳을 꽃단지로 물들인다. 특히 소나무 조경도 뛰어나다.

 

 꽃이 만개하는 봄이 오면 분수대 앞에서 아파트 주민들이 모두 나와 새로운 봄을 맞고 이웃간 화합할 수 있는 음악콘서트를 계획 중에 있다. 봄냄새, 꽃냄새 그윽한 중앙공원에 모여 음악과 함께 꽃의 향연으로 가득한 화합의 자리가 기대된다. 또한 관리사무소 앞 공원은 테마공연을 마련 잔치, 야외결혼식, 음악회로 활용가능하다.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이기에 이웃도 모르고 살기 다반사지만 삼성아파트의 주민단합은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증명됐다. 아파트 단지내 곳곳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2천여명의 입주자들이 모두 나와 열띤 응원을 벌였던 그 숨막힌 짜릿함과 기쁨을 선사했던 2002년 한ㆍ일 월드컵의 열띤 응원행렬은 장관을 이뤘다.

 

그때의 축제 분위기를 회상하며 2006년 독일월드컵때 또 한번 모두가 모여 그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아파트는 도난경보시스템이 각동마다 최고품질로 완벽하게 구비돼 관리가 용이하며, 24시간 작동되고 있어 안전 걱정은 물론 CCTV가 설치돼 밖에서 노는 아이들을 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적은 경비원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1천900대의 주차공간이 있어 가구당 1.3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지하5층까지 주차시설이 충분하다. 또 주차관리요원을 별도로 둬 주차관리가 효율적이며 불법주차는 없고, 단지의 정리정돈이 뛰어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헬스장, 배드민턴, 농구장등의 운동편의시설도 골고루 갖춰져 있으며, 놀이방과 독서실이 설치될 예정이다.

 

 아파트 근거리에 대현산배수지공원과 응봉근린공원이 자리해 건강을 위한 운동코스로도 제격이다.

 

 삼성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10분거리에 5ㆍ6호선 청구역과 3ㆍ6호선 약수역이 있으며, 롯데ㆍ신세계백화점, 남대문시장을 비롯한 평화시장등 동대문상권도 가까워 편리한 쇼핑도 가능하다. 또한 청구초, 동산초, 흥인초, 장충초중고, 장충여중, 금호여중, 대경중, 대경정보산업고등이 주변 학군을 이루며 동국대, 한양대가 가까운 편이다.

 

 평형은 24, 32, 43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매가는 24평형 2억6천만~2억9천만원, 32평형 3억6천만~4억2천만원, 43평형 4억5천만~5억3천만원 정도다.

 

 삼성아파트의 최대 숙원사업은 금호동길 도로를 확장하는 것이다. 고개넘어 금호동으로 넘어가는 길이 좁다보니 교통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두 번째는 버스노선 신설이다. 을지로 종로 퇴계로 버스노선이 없어짐에 따라 주민 90%의 서명을 받아 민원서류를 서울시에 제출하기도 했으며 현재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아파트 부녀회는 매월 경로당에 15만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알뜰시장, 분리수거 관리, 매년 연말 좀도리 쌀 6가마씩을 지원해 불우이웃돕기에 일조하고 있으며, 단지내 쓰레기줍기, 잡초뽑기, 퇴비거름주기 등 미화환경에 힘쓰고 있다. 오는 3월초 대우프르지오의 협조로 단지내 나무식재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며, 이때 퇴비, 비료주기 행사도 같이 해 단지 조경사업에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삼성(래미안)아파트는 2001년 7월 매일경제신문?TV, 한국주택은행,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가 주최한 제4회 살기좋은 아파트선발대회에서 우수아파트 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삼성아파트는 '신당삼성아파트'라는 다음카페를 개설해 주민홍보방이자 대화방으로서 주민의 요구사항 및 불편사항을 파악해 개선해 나가고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있다.

 

 김봉학 동대표회장은 "주민의 신뢰를 받기위해 모든 사업을 투명성 있게 중지를 모아 처리해 나가며, 주민화합을 최우선으로 살기좋은 삼성아파트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요구에 관심을 갖고 주민의 삶이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입주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자 부녀회장은 "부녀회는 주민들의 주거생활환경에 일조할 수 있도록 조경관리 및 환경미화에 힘쓰며 임원들간 화합해 아파트의 소소한 일에서부터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태호 관리소장은 "삼성아파트는 시설물관리기본에 대한 관리지침에 따라 사전점검을 가장 중요시하며 입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연간계획을 세워 예산을 편성집행 관리비를 계획하고 체계적으로 집행하고 있어 불필요한 관리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아파트가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서 쾌적한 주거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아파트를 이끄는 주역들(사진은 좌로부터 공영일 이사, 김길자부녀회장, 김봉학동 대표회장, 임경수 이사, 경태호 관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