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장 회의 개최

권역별 프로그램 조정 등 논의

중구는 3월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성낙합 중구청장과 각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에서는 △권역별 프로그램 조정 △주민자치센터 개방시간 연장 △저소득층자녀 교육학습지원 공부방 운영 △2005년 1/4분기 주민자치센터 평가보고회 개최등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권역별 프로그램 기획조정분과협의회를 구성ㆍ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15개동을 4개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동간 참여율이 저조하거나 중복ㆍ유사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2월까지 소공동을 제외한 14개동의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시간을 연장, 야간과 토요일에도 개방하게 된다. 저소득층자녀에게는 올해 12월까지 영어, 수학, 한자, 컴퓨터 등 4개과목에 대해 동국대자원봉사단이 권역별, 그룹별 집중지도로 실질적인 학습능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오는 4월초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주민자치위원회 기능강화 및 운영개선, 주민자치센터 시설 및 프로그램 수준향상 분야등에 대해 주민자치센터 평가보고회를 개최해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프로그램강사, 동담당직원 등을 대상으로 강사를 초빙 소양교육을 실시해 주민자치센터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성 구청장은 "주민자치단체가 뿌리내려야 주민자치가 실현된다"며 "주민자치위원이 역할을 다하고, 주민자치센터가 보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여가선용의 장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