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센터 활성화 16개사업 박차

주민자치위원장 간담회 기능강화ㆍ교육지원 등 중점

 

◇지난달 18일 남산타운아파트 회의실에서 제3대 이현숙 부녀회장의 취임식에서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지난달 1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15개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올해 관련사업을 설명하고, 각 동별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금년도 추진 계획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주민자치위원회 기능강화 및 운영개선, 주민자치센터 시설 및 프로그램 수준 향상 등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16개 사업이 진행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주민자치센터 권역별 설정 및 프로그램 특화운영 △주민자치센터 개방시간 연장운영△저소득자녀 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연계 △주민자치센터 운영체계 구축(운영지침책자 발간 및 센터 전담제 실시)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등 개최 △우수프로그램 견학 및 벤치마킹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자치활동 홍보 △주민자치위원 교육 및 행정지도 강화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 실시 인센티브제공 등 다양한 사업안을 마련해 실시한다.

 

 성 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무원을 지도하고, 주민의 요구를 수렴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양화해 주민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들도 개인적으로는 보람을 찾고 주민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한 여건을 탐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민자치위원장들은 △부족한 물품구입 △주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강좌설치 △강사수준향상 △4개 권역별안 대신 중첩적 중복안 제시 권역 조절 필요 △주민자치센터간 정보화네트워크 필요 △자치위원 교육 시급 △주민자치센터 환경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