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산악회 쌀 40포 전달

지난해도 학생 7명에 장학금 지원

등산을 좋아해 매월 전국의 산을 오르는 200여명의 '신흥산악회'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지난 1월 20일 신당1·5·6동에 17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40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하는 쌀은 지난해 12월말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7명의 학생에게 1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쌀을 전달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17일 충북 당진에서 직접 쌀을 도정해 가져왔다. 신당 1동에는 20포, 신당 5동 10포, 신당6동 10포씩 전달됐다.

 

 조병서 회장은 "티끌모아 태산이 되듯 많은 사람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으면 많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불경기 때 일수록 잘사는 사람이 어려운 이웃과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룡 동장은 "불경기로 더욱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지만 많은 혜택을 못드려 안타깝다"며 "동직원들은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