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노후화된 공동주택·요양원·쪽방촌·장애인시설 등 총 29곳
중부소방서 합동, 재난안전상황실 재난상황 미러링 시스템 구축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노후화된 공동주택과 요양원, 쪽방촌, 장애인시설 등 총 29곳을 찾아 중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노후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하게 위험 요인을 들여다봤다. 올해 초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안전 점검 대상 시설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쳤고, 이를 토대로 소방서,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두 출동해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은 시설을 살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24일 행안부로부터 화재취약시설 재난관리실태 안전 감찰을 받았다. 


점검 결과 중구는 지적사항이 ‘0’개로 화재 예방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구가 실시하고 있는 △재난대응 기본매뉴얼 수립 △재난상황 메시지 전파 자동화 구축 추진 △재난안전상황실 재난상황 미러링 시스템 구축(상황실과 현장, 구청장실 등에 재난 상황 관리 시스템을 동일 하게 적용해 유기적 대응 가능하도록 도입한 시스템) △지역 맞춤형 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 확대 추진 등도 수범사례로 꼽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최근 전통시장과 노후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설 연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화재 위험 요소를 살펴, 부족한 점은 즉시 보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