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새마을부녀회장에 이수자 후보 추대

2024년도 정기총회서… 부회장에 박오순·백미옥, 감사에 정현숙·이연경씨

 

 

제17대 중구새마을부녀회장에 필동 이수자(68) 후보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 1월 19일 새마을중구지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34명 중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 결정됐다.

 

부회장에는 신당5동 박오순, 장충동 백미옥, 감사에는 회현동 정현숙, 약수동 이연경씨가 선출됐으며, 총무에는 신당동 심해란씨가 선임됐다. 새로 선임된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새마을부녀회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자)를 구성하고 1월 11일 선거를 공고했으며, 1월 12일 이수자씨가 단독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자격심의를 거쳐 정기총회에 회부했다. 이수자 후보는 1년 출연금이 3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023년도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수자 신임회장은 “여러분들이 중책을 맡겨 주신 만큼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기존 회장을 도와 주신 것처럼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 소통과 상생하는 부녀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곤 중구지회장은 “새마을부녀회장에 추대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부녀회를 잘 이끌어 달라. 하나되는 새마을부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