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0돌

기념미사ㆍ축하공연 개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복지향상 기여

 

◇지난 1월26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떡 컷팅식을 하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26일 기념미사와 축하행사을 열어 그동안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의 기념미사는 김운회 주교와 사제단이 집전했으며, 미사후에는 마술 축하공연과 함께 장기근속자등에 대해 시상했다.

 

 홍기범 관장은 "지난 10년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가족, 재가, 의료복지사업 및 자활기반 조성을 위해 온힘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오늘을 준비하는 동안 지나온 10년을 돌아보니 우리의 힘만으로 가능했던 일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하느님께 고백하게 됐다."며 "겸손한 마음, 새희망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성실히 준비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널리 전하고 이 지역의 복지수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과 새로운 각오를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김운회 주교는 "밝은 미래사회를 위해 모두가 선량한 희망을 가진 물방울로서 함께 할 때 이웃에게 더 넓게 번져갈 것"이라며 "힘을 합쳐 같은 마음으로 모두의 마음과 정성이 이웃안에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낙합 구청장은 "중구청은 공동체의식을 계승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살기좋은 아름다운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사회안전망구축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중구를 건설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학 의장은 "다양하고 알찬 복지서비스로 불우이웃과 노인 구호, 치료 등 지역주민의 양질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살기좋은 중구를 만드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사회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노고를 치하했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은 1995년 1월27일에 개관한 이래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에 1천500여명의 후원자와 5천여명의 자원봉사자의 도움의 손길이 있었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시 중구에 설립된 최초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지역내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성심어린이집, 신당노인주간보호센터, 참사랑아동발달센터, 희망의 집, 두레노인의 집이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중구청으로부터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아 2005년부터 약수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