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왕 등 장학금500만원 전달

장승섭 회장 "책 많이 읽고 훌륭한 인재돼 달라" 당부

 

◇지난 12일 신당1동사무소 지하1층 강당에서 평소 독서 생활을 통해 모범을 보인 학생들이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당1동 마을문고

 

 신당1동 마을문고(회장 장승섭)에서는 지난 12일 신당1동사무소 지하1층 강당에서 어린이들의 즐거운 겨울방학을 맞아 평소 독서 생활을 통해 모범을 보이는 학생들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게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행사 후에 떡볶이 파티를 열어 독서를 통한 청소년 정서함양과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독서왕 표창과 장학금 수장자는 총 53명으로 20명에게는 각 10만원씩, 30명에게는 5만원 문화상품권, 3명에게는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장승섭 회장은 "문고가 전국에서 최우수문고로 인정받기까지 협조해 주신 신당1동 운영위원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책을 많이 읽게 하기 위한 고민 끝에 장학금 전달과 표창, 떡볶이 잔치를 실시해 온 6년동안 이룩한 성공이라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책을 많이 읽음으로써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진정한 봉사, 최선의 봉사를 하는 것이 남은 여생을 보내는 기쁨이자 보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매년 떡볶이 잔치를 치룰수 있도록 도와준 마복림 막내아들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가게내에 있는 커피자판기 수입의 전부를 동네에 환원하고, 남산원과 고아들을 초청해 떡볶이 잔치를 열어주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베풀어 왔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