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 제 / 정화미용예술학교

경로당 찾아 무료 이ㆍ미용 봉사

 중구청과 정화미용예술학교는 작년 12월 9일 우호협력체결합의서 조인식을 맺은 이후 구체적인 협력 내용으로 정화미용예술학교 주최로 중구관내 노인들에게 무료 이·미용 봉사를 실시한다.

 

 명동경로당을 시작으로 매달중구관내 경로당을 순화하며 무료 이ㆍ미용 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 학교의 의지는 으뜸 중구를 만들겠다는 성낙합 중구청장의 뜻을 같이해 지역사회발전과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겠다는 한기정 이사장의 강한 의지로 보인다. 오는 20일부터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는 명동경로당을, 오는 3월부터 중구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ㆍ미용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화미용예술학교는 1952년 고 권정희 초대교장이 설립했으며, 여성의 자기발전과 사회참여를 통해 여성들의 지위를 향상시키고자 세워진 한국 최초의 미용전문학교이다. 금년에 지하3층 지상5층의 초현대식 새로운 교사를 신축, 동양최대의 미용교육기관으로 재탄생했으며, 지하1층의 교내 미용실은 미용교육뿐만 아니라 노인봉사,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중구 남산동 1가 8-1에 위치해 1년제 미용과와 2년제 전공과(헤어디자인과, 피부미용과, 메이크업과, 미용경영과, 뷰티코디네이터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