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사회안전망 구축 박차

저소득층 생계보호ㆍ자활기반 조성 등

 

◇구랍 2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사회안전망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성낙합 구청장이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중구는 구랍 2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사회안전망위원회'를 개최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005년도 사회안전망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중구사회안전망위원회는 성낙합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 CJ(주) 성우현 총무부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생활복지국장, 보건소장, 병원장, 약사회, 의사회, 교수, 종교단체, 복지관장, 구의원, 기업체 등 21명의 위원으로 총 23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사회안전망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 심의ㆍ저소득층 지원사업계획 심의, 사회안전망 사업평가ㆍ분석 및 제도개선, 저소득층 발굴 및 후원자 결연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중구에서는 최근 심각한 경기불황과 장기실업 등으로 중산층이 무너지고 빈곤층이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층의 생계보호와 자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지원과 민간사회안전망을 통합하는 '중구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 중구사회안전망구축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10월까지 한달여동안 저소득층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9월말부터 방문간호사 1인 1동제 실시로 의료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11월에는 1천300여명의 직원이 직접 나서 1직원1가정 방문상담 및 보살피기 운동을 전개했다. 12월에 중구사회안전망 구ㆍ동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ㆍ종교단체ㆍ독지가 등과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2005년 6월까지 사회안전망구축 정보화추진전략(ISP)을 수립하고, 차상위계층(120%)에 대한 '1직원1가정보살피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중구보건ㆍ복지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 2월에는 수혜자와 후원자간 만남의 장 및 수범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며, 7월에는 중구사회안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1차사업평가를 실시해 점진적이고 다각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