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개혁 왜 필요한가③

국민연금기금은 어떻게 운용되고 있나
투자전문가에 의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용

공단은 1999년에 기금운용 전담조직인 기금운용본부를 설립, 현재 376명의 운용 전문인력이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2022년 12월말 기준 기금 조성액 1천190조원 중 연금급여 등으로 299조5천억원을 지출하고, 890조5억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2022년까지의 운용수익금은 451조3천억원으로, 이는 현재 기금 적립금의 절반(50.7%), 누적 연금지출액(299.5조원)의 1.5배(150.7%)에 해당한다.


1988년 제도 시행 이후의 누적 연 환산 수익률은 5.11%이고, 특히, 2019∼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도 매년 10%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3년 동안 총 237조원의 운용 수익을 거뒀다. 국민연금은 장기투자자로서 기금의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2007년 투자자산의 79.8%를 차지하던 채권비중을 2022년 12월말 기준 42.3%로 축소했고, 17.5%이던 주식은 41.1%로, 2.5%에 불과하던 대체투자는 16.4%로 확대했다.


기금의 관리 운용에 대해 내․외부 감사 및 내부통제가 제도화 돼 있고, 주요 투자현황 및 수익률, 거래기관 등은 홈페이지에 공시하는 등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김미경 종로중구지사장은 “‘앞으로 국민들의 미래 삶에 희망이 되고 국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