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노동청, 안전모 착용 집중 점검 추진

안전모 미착용 사고사망재해 감소위해 취약사업장 대상 홍보
사고사망 재해 22건 중 43.5%가 안전모 미착용 위반사례 발생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노길준)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고광재)와 함께 서울지역의 안전모 미착용 사고사망 재해 감소를 위한 홍보 및 지도·점검을 집중 추진한다고 7월 27일 밝혔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서울지역의 사망사고 감축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사고사망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서울지역 조사대상 사고사망재해 22건 중 10건(43.5%)에서 안전모 미지급·미착용 위반사례가 발생,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올해 남은 기간을 ‘안전모 착용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건설현장 등 취약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시 안전모 지급·착용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이 적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고장 발부 등을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이에 불응하거나 추가 위반사례가 적발되면 불시감독을 실시하고 위반내용에 대해 행·사법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지도기간 중 포스터 및 현수막, 재해예방 기술자료집 등 홍보자료 제작·배포, 홍보 용 랩핑버스 운영,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실시, 기관장 현장점검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서울지역 전반에 안전모 지급 및 착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노길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올해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및 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도 사고사망재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번 안전모 착용 집중 지도기간 중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취약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올해 하반기 중에는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중대재해가 감소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